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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는 법

별빛은 2023. 4. 6. 18:46

골프를 어느정도 치다보면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비거리 10m만 늘려도 1타수 이상을 줄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를 최소 10m는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는 법

    3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킬 때 비거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적절한 기술, 장비 그리고 그에 맞는 신체적인 조건과 본인의 노력 등이 비거리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이를 토대로 늘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티샷

    기술

    자세, 스윙 방법 등을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그립부터 시작해서 어드레스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스윙 시 어깨가 완전히 돌아가도록 하면서 체중 이동을 올바르게 해서 클럽 헤드 속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스윙 메커니즘을 올바르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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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

    드라이버도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비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샤프트 강도, 길이, 그립 종류, 제조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샤프트 종류에 따라서 본인의 비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의 스윙 속도, 유형에 맞는 샤프트, 로프트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골프클럽 샤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보러가기

    신체적 조건

    근력을 키우거나 체형을 교정하여 스윙 속도 등을 향상시켜 비거리 증가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코어 근육부터 하체, 상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는 힘도 중요하지만 유연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연성을 기르는 것도 중요한 키포인트 입니다.  그 외에도 심폐기능을 기르는 것도 좋은데 이는 체력, 지구력 등을 키워줍니다. 라운딩은 18홀을 돌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반부로 가서 집중력이 떨어져 실력보다 못한 결과를 받게 됩니다. 골프가 멘털스포츠라 불리는 만큼 지구력, 체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개인 훈련 및 연습

    꾸준한 연습만이 비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연습을 거의 하지 않다보니 원래 드라이버 비거리보다 30m나 줄어들었습니다. 취미로 가끔씩 즐기는 정도로 하다보니 비거리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운동도 하지 않아서 근력이 줄어들고 몸이 전체적으로 굳으면서 유연성이 줄어든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그래서 스윙 속도, 클럽 헤드 속도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연습을 통해 클럽 헤드 속도를 증가시키고 발사각을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습니다. 물론 이는 자세가 올바르다는 가정했을 때 이야기 입니다.

    참고 - 타이거 우즈의 비거리 늘리는 연습방법

    대표적으로 타이거 우즈가 비거리는 물론 골프 실력을 올리기위해 했던 훈련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워 - 골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파워를 늘리기 위해 여러 근력 운동을 했다는 것은 유명합니다. 특히 지구력을 함께 향상시키기 위해 역도는 물론 다양한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1주일 중 5일동안 운동을 하며, 하루에도 3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림픽 리프트, 메디신 볼, 저항 밴드 운동, 인터벌 트레이닝 등을 설계해서 했다고 합니다. 박스 점프, 싱글 레그 점프, 메디신 볼 던지기 등을 하는 모습도 공개되었습니다.

    심폐기능 강화 - 지구력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심폐기능 강화를 많이 했습니다. 자전거, 러닝 등을 통해 심폐지구력을 길러 체력, 지구력을 향상시켜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론 - 골프에서 이론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윙 역학부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골프에 맞는 운동들을 진행합니다. 스윙 기술은 물론 퍼팅, 쇼트 게임까지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는 훈련들을 진행했습니다.

    멘털 - 이미지 트레이닝, 시각화 연습, 명상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타이거 우즈는 지구력, 골프 맞춤 운동, 멘털 강화 운동과 더불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모니터링

    백번 연습하더라도 본인의 잘못된 점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본인의 스윙과 샷에 대한 비거리, 회전 계수 등 통계를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거리를 늘리는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통계치를 보면서 개선하는 것이 좋을까요?

    총 거리 - 샷을 시작한 티에서 골프공이 땅에 멈춰 놓이는 위치까지 이동한 거리

    Carry - 총 거리와 조금 다릅니다. 공이 처음으로 땅에 닿는 곳까지의 거리입니다. 즉, 땅 위에서 움직인 비거리를 의미합니다.

    볼 스피드 - 클럽 페이스와 임팩트 순간에 볼이 나아가는 속도를 의미합니다. 비거리와 볼 스피드만 봤을 때 비례관계를 보입니다. 따라서 볼 스피드를 올리는 것은 비거리를 늘리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발사각 - 임팩트 순간 볼이 날아가는 각도를 의미합니다. 지면을 기준으로 각도를 재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최적 발사각도는 드라이버로 임팩트 시 11도에서 14도가 통계적으로 적절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11도에서 14도 정도 나오면 괜찮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모니터링해서 여러가지 변화를 줄 때 측정하면서 본인의 교정이 잘 되어가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멘털

    단기간에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실력이 좋은 골퍼들은 약간의 수정과 피드백으로 비약적인 비거리 상승을 경험하실 수 있지만, 초보분들의 경우 본인의 스윙과 습관을 제대로 만들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연습을 꾸준히하고 끈기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