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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인기도 높아지고 주변에서 다 하는데 나도 배워야 하나 싶어서 시작하려는 분들도 있고, 평소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겨서 입문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골프 입문자들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어떤 것들을 미리 파악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골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야구는 방망이와 기타 보호장비, 축구는 최소 축구화, 축구공이 필요한 것처럼 골프도 몇 가지 필요합니다. 그런데 골프를 처음 입문할 때 여러 가지 준비할 필요 없이 골프 장갑과 골프화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신발로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운동할 때 운동화 하나 있으면 좋은 것처럼 골프화 정도는 준비하시면 나중에 연습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골프 하려면 최소 골프채 같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텐데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서 나중에 구하셔도 충분합니다. 지금은 시작단계인데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장비인지 판단하기 어려우며 익숙해지기 전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윙 자세도 어느 정도 잡히고, 골프에 대해서 관심도가 올라가 골프클럽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때 선택하시면 됩니다. 연습장에 가시면 연습채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실력을 올려서 본인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그때 고르러 가시면 됩니다.
레슨 선택 팁
골프 연습을 한다는 것은 올바른 자세의 샷을 일관성 있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 스윙 습관, 루틴 등이 고정되어 버리면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자세, 습관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 배우실 때 신중하게 고를 필요성이 있습니다. 초보의 경우 주 2, 3회 60분 정도 진행됩니다. 실력이 어느 정도 생기면 혼자 연습하다가 필요한 경우, 라운딩 전에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30분 정도 진행합니다. 이때 몇 가지 조건을 따져보고 결정하시면 후회 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리
거리가 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사랑뿐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가까우면 부담도 없고 가볍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본인의 장비를 갖췄을 때 들고 다니기 편하기 때문에 거리가 가까우면 좋습니다. 물론 라커가 있어서 보관할 수 있지만 이건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고 자리가 없거나 관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거리가 가까운 게 좋습니다. 장비가 생각보다 가볍지 않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아니라면 가까운 것이 좋습니다.
연습장
여러 유형의 연습장이 있습니다. 최근 골프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연습장에 프로들이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내 그물 연습장이 많습니다. 타석에서 벽을 향해 스윙 연습을 하는 곳으로 그물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여기서 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야외, 스크린 연습장의 경우 공의 궤적을 볼 수 있어서 본인의 스윙에 집중하지 않고, 공에 시선이 가다 보니 스윙할 때 공을 끝까지 안보는 등 안 좋은 습관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라서 날씨, 계절에 관계없이 연습할 수 있어서 꾸준히 하기 좋습니다. 실내 스크린 연습장은 본인 스윙과 공 궤적 등을 분석해서 결과를 스크린에 띄워주기 때문에 본인의 문제를 점검하기 좋습니다. 본인의 스윙이 영상으로 찍혀서 리플레이가 가능하며, 역시 실내라서 날씨 영향을 받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인도어 연습장도 있는데 밖에서 많이 보셨을 큰 그물로 되어있는 공간입니다. 스크린 연습장이 분석은 해주겠지만 100% 완벽하게 공의 구질을 구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밖에서 실제로 공을 날려서 궤적과 비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연습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크린 연습장과 병행해서 연습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레슨 해주는 프로 선생님
교육에서도 선생님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는 것처럼 골프에서도 레슨 해주는 프로에 따라 본인의 실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프로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입문자들 위한 레슨 경험이 많으신 분들을 찾는 것이 첫 번째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실력 좋은 천재들이 오히려 가르칠 때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입문자의 기준과 천재의 기준은 불공평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가르칠 때 괴리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입문자들의 수준에 맞춰서 가르쳐준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본인에게 잘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커리큘럼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것도 좋지만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래야 집중, 재미, 실력 향상 모든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상이나 가르치는 스타일 등 다양한 고려사항이 있기 때문에 상담을 받아보시면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타 꿀팁
똑딱이
레슨이 시작되면 똑딱이부터 시작합니다. 똑딱이는 가볍고 작은 스윙으로 공을 치는 것으로 자세와 습관을 바르게 잡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매우 지루할 수 있지만 여기서 잘못하면 계속해서 안 좋은 습관이 자리 잡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머리는 계속 공이 있던 곳을 고정시켜야 하고 동작도 반복해야 해서 매우 지루하지만 이 과정을 이겨내야 합니다. 풀스윙을 위한 전 단계라서 멋진 스윙을 원하신다면 참고 견뎌야 합니다. 여기서 제대로 습관, 자세를 만들어 임팩트를 잘 맞도록 해놓으면 풀스윙에서도 그대로 가기 때문에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비
장비 욕심이 있으신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 실력이 늘면서 골프를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고 시야도 넓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장비에도 시선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본인의 장비를 갖고 싶은 시기가 있는데 입문 과정이 끝나고 어느 정도 자세 등이 잡히면서 라운딩을 나가기 전에 갖추셔도 충분합니다.
난이도
골프는 입문하기 어려운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기술도 없으며 본인의 실수가 곧바로 결과로 드러나는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멘털 스포츠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처음에 연습을 많이 해도 티가 잘 안 나고, 잘 맞다가도 안 맞고, 안 맞다가도 잘 맞는 것이 골프라서 어렵고 혼란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구력이 아무리 높아도 알 수 없는 것이 골프입니다. 원래 어려운 것이 당연한 것이니 과정 그 자체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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