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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전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라운딩을 하게되면 특히 안전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하는 안전수칙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운동
이것은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의 기본입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저도 준비운동 대충하고 라운딩돌거나 스크린골프, 연습장에서 스윙을 했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수 있겠지만 혹시나 자기도 모르게 무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 스포츠이므로 준비운동으로 미리 풀어주지 않으면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무조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있어도 수축되어있는 상태에서 추우면 근육들이 더 움츠려있어서 수축되어있는 상태가 더 강합니다. 그래서 이를 풀어주고 열을 나도록해야 부상 위험도가 떨어집니다. 추울 때 부상확률이 올라가는 이유가 근육 수축도가 훨씬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무리해도 평소보다 더 무리한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즐겁게 치려고 왔다가 부상당하면 우울하게 될테니 준비운동 꼭하고 즐겁게 골프 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옷
골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울 때 두꺼운 한 벌보다 얇은 옷 여러 벌이 더 따뜻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골프도 예외가 될 수 없는데 골프장이 춥다는 이유도 있지만 스윙을 할 때 불편함의 차이 때문입니다. 두꺼운 한 벌을 입을 경우 움직임이 매우 둔해지기 떄문에 얇게 여러 벌 걸쳐 입은 후 스윙할 때 잠깐 벗어서 스윙을 하시면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으면서도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골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윙하고 라운딩을 조금 돌다보면 열도 나고 몸이 풀리게 되어 오히려 더워질 수 있어서 얇은 옷 여러벌을 걸쳐 입으면 더울 때 벗으면서 좀 더 쾌적하게 라운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손
손은 매우 중요합니다. 추운 날씨에 손이 금방 차가워져서 그립잡는 것부터 불편해지고 스윙이 어려워지며, 잘못하면 부상의 위험이 큰 부위입니다. 그래서 핫팩, 장갑 등으로 손이 얼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울 때 살짝 삐끗하거나 충격을 받으면 쉽게 멍이들고 통증이 오래가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부위보다 손은 특히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에 핫팩을 넣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비거리
날씨가 추워지면 땅도 얼게 되고 공기가 전체적으로 무거워지면서 비거리도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알고있는 비거리보다 한 클럽 정도 덜 나온다 생각하고 만약 7번 아이언을 치던 거리라면 6번 아이언으로 샷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몇 번 샷을 치면서 비거리를 조절하되 한 클럽 정도 크게 잡아서 샷을 하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원하는 위치에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윙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거리가 안나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힘이 들어가면서 무의식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샷을 강하게 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뒤땅이나 탑볼 등 스윙이 불안정해져서 부상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몸이 전체적으로 수축되어 있고 땅도 얼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부드럽게 친다는 생각을 인지하고 샷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힘을 빼서 비거리 손실이 있더라도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골프를 즐기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떤 분은 힘을 너무주다가 헛스윙, 생크 등이 나면서 갈비뼈가 나가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운드
봄, 여름에는 땅이 비교적 물렁물렁하고 부드러워서 바운드가 예상가능하지만 추운 날씨에는 땅이 얼어서 좀 더 많이 튀고 얼음 부분에서는 불규칙적인 바운드가 일어날 수 있어서 타구에 의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래도 앞팀, 뒷팀, 동반자들의 샷에 의한 타구사고를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추운날씨에는 타구사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합니다. 샷을 할 때 꼭 알리고 타구 방향과 반대되는 곳에 위치한 상태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 팀이 내가 샷한 타구에 의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시야에 벗어난 이후에 샷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라운딩의 매력 중 하나가 중간 쉼터나 그늘집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음주를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간단하게 한 두잔은 괜찮겠지만 과음은 안좋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위험한데 땅도 얼어서 움직일 때 균형잡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체온 조절이 어렵고 기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감기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라운딩 돌 때는 골프에 집중하고, 코스아웃 이후에 뒤풀이에서 회포를 푸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연못
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거의 못가져오지만 겨울에는 연못에 얼음이 생겨서 그 위에 볼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공이 아깝다고 주우러 들어가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얼음이 꽁꽁 얼었는지 살짝 겉에만 얼어서 밟으면 깨질 위험이 있는 얼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얼음이 깨져 빠지게 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스코어 욕심에 얼음 위에서 샷을 하려고 하는데 뒤땅이 나거나 힘을 많이 주게되어 얼음에 압력이 임계치를 넘어가 깨지게 되면 매우 위험해 부상,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벙커, 계단
겨울에 얼음때문에 바닥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따라서 계단에 오르고 내릴 때 조심해야하며, 벙커도 모래가 얼면서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벙커샷을 하러 이동하실 때 조심해야 합니다. 골프채를 들고 방심하다가 넘어져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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