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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라운딩, 간식도 중요하다!

별빛은 2023. 3. 10. 20:09

목차



    저는 라운딩을 대부분 가족들과 갔었는데 소풍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김밥, 도시락 등을 많이 챙겼었습니다. 친한 형도 같이 갔었는데, 편의점에 들려서 간식, 음료수를 잔뜩 챙겨서 라운딩을 들어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래서 어떤 간식들이 좋은지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에너지바
    에너지바

    라운딩에 좋은 간식

    음료

    라운딩을 갈 때 날씨에 관계없이 갈증이 많이 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처럼 땀을 많이흘리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음료를 충분히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이 많이나기도 해서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챙겨야합니다. 이온음료가 가장 좋은데 수분 흡수는 물론 영양분도 같이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에너지바

    가장 간편하면서도 에너지를 빠르게 내주게 하는 간식입니다. 골프는 긴 시간동안 움직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중간에 체력적으로 힘든 구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에너지 바 등을 통해서 당분, 에너지를 공급해주면 빠르게 힘을 내주기 때문에 좋으며, 장갑을 끼고 있는 상태라 포장지로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과일

    은근히 과일도 시원하면서도 당분을 공급해줘서 에너지바와 비슷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맛도 좋기때문에 간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단, 과일 대부분 껍질이 있기 때문에 미리 껍질을 까서 준비하시면 가볍게 먹으면 좋습니다. 청포도 같은 것이 간단해서 좋은데 쓰레기도 남지 않고 한입에 넣어 먹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사과, 파인애플 들도 좋은데 미리 깎아서 준비해오면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고, 수분량도 높기 때문에 간식으로 매우 좋습니다. 바나나도 껍질은 남지만 한 입 베어먹기도 좋고 수분기 등이 적어서 불편함 없이 가볍게 먹기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챙겨옵니다.

    과자

    특히 빵류 과자가 좋은데, 개별 포장되어 있다는 점이 좋아서 에너지바처럼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식사하기에는 부담스러울 때 배고픔을 채워줄 수 있어서 많이 챙겨갑니다. 저도 라운딩 나갈 때 간식으로 몽쉘, 초코파이 등을 많이 챙겨갑니다. 저는 새벽, 야간 라운딩에서 많이 챙겨갑니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은 스포츠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건강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라운딩할 때 깔끔하게 먹기도 좋아서 간식으로 매우 좋습니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통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 개별포장으로 먹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젤리, 사탕, 껌

    한 입에 먹기도 좋아 가볍게 입에 넣어 먹기도 좋고, 당류라서 에너지 보충이 빠르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먹으면서 라운딩을 즐기기도 좋고 입이 심심하지 않기 때문에 간식거리도 좋습니다. 저는 사탕을 좋아하진 않아서 신맛이 나는 젤리류를 많이 챙겨갑니다. 입안에 들러붙지 않으면서 씹는 재미도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껌도 좋지만 오래 씹으면 두통이와서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긴장을 풀 때 껌을 많이 사용하기도 해서 첫 라운딩이나 내기 등으로 긴장상태일 때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김밥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저는 소풍 간다는 기분을 내기 가장 좋은 간식이 김밥이라 생각합니다. 식사 대신 먹기도 좋고, 젓가락으로 한 입씩 먹으면서 배고픔을 채우기도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꼭 김밥을 직접 싸올 필요는 없고 주변 분식집에서 선호하는 김밥 챙겨서 그늘집이나 카트 안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소풍 온 기분으로 재밌게 즐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끼리 왔을 때만 그렇게 하는거지 다른 동반자와 왔다면 조금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김밥의 경우 골프장에 따라서 도시락으로 보고 외부음식으로 간주할 수 있으므로 먼저 문의를 한 후에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간식이 필수는 아니지만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거나 상황에 따라 수분 섭취나 에너지 보충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있으면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식사 등을 할 수 없어서 배고픔을 채워야하거나 체력 소모가 심한 편이라 중간중간 에너지를 챙겨줘야 하는 상황에 특히 필요합니다.

    필요한 시간대

    개인적으로 새벽 라운딩, 야간 라운딩 때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새벽에는 아침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나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간식으로 에너지, 수분 섭취 등이 필요합니다. 야간의 경우 식사를 이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체력 자체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간식으로 이를 보충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자기 직전이라 체력 소모 자체가 큰 시간대라서 더더욱 필요합니다.

    간단하게

    앞에서 이야기한 것 중 김밥도 조금 무거운 간식으로 볼 수 있는데, 찌개, 도시락, 라면 등은 외부음식으로 규정해 반입금지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골프장이 외부음식을 반입하지 못하게 하므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으며, 라운딩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라운딩 중간에 식사를 하시는 분들에 의해 뒷 사람들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손으로 먹기 좋은 간편한 간식들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한 입, 깔끔한 것

    골프가 결국 장갑을 끼고 골프채를 잡아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까 손에 뭔가 묻게되면 닦아내기 어렵고, 그립 등에 영향을 주기 떄문에 전체적인 경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손에 묻지 않고 한 입에 넣기 좋은 간식들이 방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밥을 언급하긴 했지만 쓰레기 등이 많이 나오고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불편할 수 있기때문에 소풍 간다는 기분이 아니라 비즈니스 라운딩의 경우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입에 먹기 좋고, 부스러기 등이 최대한 손에 묻지 않는 깔끔한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