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풀세트 추천 BEST4, 고르는 법까지 정리

골프를 입문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난감한 부분은 골프채 풀세트를 어떻게 구성할지, 어떤 것들을 골라야 하는지 모른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골프채들이 있는지 종류와 특징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추천하는 구성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골프채 풀세트 구성 및 장비 고르는 꿀팁 정리

골프채 종류 & 고르는 법

크게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됩니다. 아이언과 웨지는 비슷하지만 로프트 각도나 샤프트 등의 특징으로 사용하는 상황, 목적이 조금 달라서 구분합니다.

 

나중에 중급자 이상의 골퍼 분들은 아이언 세트와 웨지 세트를 따로 구성하며, 웨지 세트도 로프트 각도별로 따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보분들은 관용성이 좋은 골프채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중급자 이상으로 갈수록 관용성은 낮지만 컨트롤이 용이한 골프채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타를 해보면서 본인의 느낌이 가장 좋고, 잘 맞는다 싶은 것들을 고르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첫 티샷을 대부분 책임지는 골프채로 비거리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샤프트 길이가 가장길고 헤드도 넓고 큰 편입니다. 샤프트와 로프트를 기본으로 각 브랜드별로 관용성, 헤드에 적용된 기술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프트는 거의 비슷하게 사용하지만, 샤프트의 강도는 본인의 헤드 스피드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프로 골퍼들처럼 실력이 뛰어나고 힘이 좋아 비거리가 잘나오는 골퍼들은 X 강도로 가장 강한 강성을 지닌 샤프트를 사용합니다. 반대로 헤드 스피드가 떨어지면 강도가 낮은 것을 사용합니다.

 

☞참고 글 - 드라이버 추천 BEST 및 고르는 법은??

 

우드

드라이버도 페어웨이 우드 1번을 따로 지칭하는 용어로 큰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샤프트가 길고 세컨샷에서 골프티 없이 샷을 하기 때문에 뒤땅, 탑 볼 등 임팩트 면에서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관용성이 좋은 우드를 선택하거나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골퍼분들도 많습니다.

유틸리티

유틸리티는 하이브리드 / 고구마 등으로 불리는 골프채로 우드와 롱아이언의 중간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다재다능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대부분 우드와 4 ~ 5번 롱아이언 사이의 비거리를 채워주는 용도로 많이 활용합니다.

 

☞참고 글 - 유틸리티 추천 및 고르는 방법은??

 

아이언

처음 골프를 배우는 분들은 7번 아이언으로 연습스윙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기본이 되는 것으로 샤프트가 우드, 유틸리티에 비해 짧고 헤드도 무거운 편입니다.

 

그루브라고 헤드에 파여있는 홈들이 많은데 샷을 하면 발생하는 스핀량을 좌우하는 요소로 정확한 샷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골프채입니다. 일반적으로 4번 부터 9번 + 웨지들로 구성합니다.

 

드라이버와 비슷하게 샤프트 강도와 소재를 중심으로 선택을 하게되며, 그 중 타감, 느낌 등이 나에게 맞다 싶은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글 - 골프 아이언 이런게 좋다더라??

 

웨지

아이언 중 숏게임, 어프로치가 필요할 때 사용하며 벙커에서 탈출할 때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샤프트가 짧고 로프트 각도가 크며, 헤드도 무거워 볼을 띄우고 스핀량을 증가시켜 그린에서 많이 구르지 않도록 정확한 샷이 필요한 어프로치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퍼터

버디를 결정짓는, 그 홀의 타수를 책임지는 마지막 주자입니다. 그린 위에서 홀컵에 부드럽고 정확하게 넣기위해 사용되며, 넥, 헤드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로 분류합니다.

 

☞참고 글 - 골프 퍼터 종류 및 추천 BEST는??

 

골프채 구입 순서 7단계

연습하기

처음부터 골프채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연습장에 가면 골프채들이 기본적으로 구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연습하시면서 스윙, 어드레스 등의 기본 자세들을 익히시면 됩니다.

 

☞참고 - 골프 연습을 위한 스윙연습기는 어떤게 좋을가??

 

아이언 고르기

가장 먼저 골라야 하는 것은 아이언 입니다. 만약 새 골프채를 고른다면 100만원 초반대에서 풀세트를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라운딩에서도 가장 많이 샷을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웨지 고르기

아무리 거리가 잘나와서 그린 근처에 잘 갖다놓아도 숏게임, 어프로치 단계에서 실수가 나오면 3퍼터, 4퍼터 이상으로 타수를 많이 잃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단계라 이를 위해 사용하는 웨지를 고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퍼터

예산을 떠나서 퍼터를 고르는 데 투자를 많이 하면 좋습니다. 크게 블레이드 / 말렛 형으로 분류하며 관용성이 좋은 것은 말렛, 관용성은 낮은 만큼 컨트롤이 용이하고 임팩트시 손에 느낌이 예민하게 전달되어 정교한 퍼팅이 가능합니다. 실력이 좋은 분들이 보통 블레이드형을 선택하며 대부분 골퍼들은 말렛 형이 좋습니다.

드라이버

실력이 올라가면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피팅을 하면 되지만, 처음이라면 샤프트 강도와 소재 정도만 고려하신 후에 잘 나가는 것들 몇 가지 후보군에 올려놓고 시타 등으로 느낌이 가장 좋은 것을 고르면 됩니다.

 

다만 강도가 본인 스피드에 비해 너무 가벼우면 방향성이 안좋아지고, 너무 무거우면 제대로 된 스윙이 나오질 않으니 적절한 강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유틸리티

아이언으로는 비거리가 조금 부족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관용성이 우드보다 좋아서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많은 골퍼분들이 사용합니다. 브랜드별로 로프트와 샤프트 소재, 길이 등이 다르기 때문에 부족한 비거리를 채우려 할 때 번호와 로프트를 같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골프채로 실력도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되고, 나에게 맞는 샤프트 강도, 소재, 헤드 스피드 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적합한 우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초보라 다른 골프채들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라 우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리

처음부터 풀세트를 사도 괜찮지만 처음에는 하프세트로 구성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이 되는 드라이버, 퍼터에 자주 사용하는 아이언 3 ~ 4개와 유틸리티 0 ~ 1개, 자주 사용하는 웨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웨지 P, S, 아이언 7, 9, 유틸리티 3번, 5번을 사용합니다. 롱아이언은 잘 안맞아서 유틸리티를 많이 활용합니다. 여성들이 저렇게 구성을 많이 하는데 저는 평균 남성보다 헤드 스피드, 비거리가 안나와서 저렇게 사용합니다.

 

라운딩을 즐기기 충분하니 예산, 상황을 고르시면 됩니다. 나중에는 하프세트로 구성한 뒤에 필요한 것들을 고르거나 아이언 / 우드 + 유틸리티 / 드라이버 / 퍼터를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골프채 풀세트 구성 조합 추천 BEST4

모든 클럽을 다 구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클럽 구성은 14개로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드라이버 1개, 퍼터 1개를 제외한 12개로 아이언, 웨지, 우드 / 유틸리티를 구성하면 됩니다. 각자의 기준들이 있어서 정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 초보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풀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남성들은 풀세트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일하기 보다는 하프 세트 또는 골프채 종류별로 따로 맞추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언급한 각 골프채별 추천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테일러메이드 칼레아 시리즈 여성 골프채 풀세트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골프채 풀세트 입니다. 비거리 면에서 남성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유틸리티 / 우드 사용빈도가 높습니다.

 

칼레아 풀세트는 우드 3, 5번 + 유틸리티 5, 6번 + 아이언 7 ~ 9 + 웨지 P, A, S로 되어 있어 여성들이 사용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퍼터도 스파이더 미니 퍼터로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풀세트 중 하나입니다.

 

다만 국내에 재고를 찾기 어려워 중고로 찾거나 온라인으로 확인하셔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만큼 인기가 높고 입문용으로 여성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던롭 젝시오 시리즈 여성 풀세트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세트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며 가성비가 좋고 구성, 디자인이 여성들이 마음에 들만하게 나왔습니다. 가볍고 예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골프를 처음하는 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많이 선택됩니다.

 

참고로 정품의 경우 우드는 3 ~ 5 + 7, 9번이 있으며, 유틸리티는 4 ~ 7번, 아이언 / 웨지는 5 ~ 9 + P (44), A(50) ,S(56)로 나와 있으니 본인이 필요한 것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 1 / 우드 1 / 유틸리티 2 ~ 3 / 아이언 4 ~ 5개 / 웨지 P, A, S 3개 정도가 좋은데 여성들은 비거리 면에서 아이언 보다 유틸리티를 선택합니다. 진입장벽도 낮고 관용성도 좋은 편이라 다용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풀세트 구성들을 잘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PXG GEN 시리즈 풀세트

2023년 기준 젠6가 나왔으며, 남녀공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언 + 웨지 7개,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각각 1개씩, 퍼터 1개로 구성하며 여기서 여성들은 유틸리티를, 남성들은 아이언 또는 우드를 추가하면 구성하기 좋습니다.

 

대부분 관용성이 높아서 초급자들이 사용하기 좋고, 중급자로 넘어가기 전까지 사용하기 무난하다는 평가가 높은 편입니다. 남성들의 경우 아이언 세트 인기가 높은 편이며 드라이버도 많이 사용합니다. 브랜드 파워 때문에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혼마 베레스 키와미 시리즈 여성 풀세트

2023년 키와미 6가 나오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핑크빛 디자인이 특징으로 여성들의 핑크 골프웨어 조합하면 깔맞춤하기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라이버 기준으로 경량 샤프트를 사용해 여성들이 다루기 쉽게 나왔으며 복원력을 활용해 비거리가 잘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소재 연구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헤드에 사용된 소재도 많은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반발력이 좋게 설계되어 드라이버 비거리 이점을 가져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통 10 ~ 11개 정도 구성되어 있으며 취향에 맞게 추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 아이언 7세트 / 우드 1 / 유틸리티 1로 구성되며 퍼터 및 유틸리티를 필요에 따라 추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