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골프 유틸리티 추천 BEST4

우드는 어렵고 롱아이언은 애매하다면?? 이번 포스팅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프 유틸리티 추천 BEST4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드와 아이언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골프채로 알려진 유틸리티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고르는 법, 인기많은 브랜드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우드와 아이언을 섞어놓은 골프채 유틸리티 총 정리

유틸리티란??

초보자 입장에서 우드(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샤프트는 긴 편인데 관용성이 낮아서 정타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세컨샷에서 아이언만 치기에는 비거리가 안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 것이 유틸리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드와 아이언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중간적인 성격으로 일본에서는 유틸리티 또는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마 등으로 불립니다. 저도 초보라 그런지 우드보다는 유틸리티가 손에도 맞고 가장 잘 맞는 골프클럽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고구마라고 부르는데, 헤드가 고구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불리는 별칭입니다.

 

유틸리티가 좋은 것은 관용성이 좋아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고 초보자들이 치기 어려운 우드, 롱아이언을 대체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세컨샷과 방향성있는 샷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우드보다 비거리가 짧고, 아이언처럼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는 어려워 실력이 점점 쌓이다보면 활용도가 애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컨트롤샷이 필요할 때 제대로 샷을 구사하기 어렵습니다.

유틸리티 스윙 방법

우드와 롱아이언의 중간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윙도 마찬가지 방법을 적용하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 우드가 쓸어 치듯이 스윙을하고, 아이언은 찍어치듯이 스윙을 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쓸어치는 것을 사이드블로, 찍어치는 것을 다운블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이드블로는 스윙의 최저점이 임팩트 순간이 되도록 샷을 하는 것으로 빗자루 쓸듯이 땅을 스치는 것처럼 스윙 궤도를 가져갑니다. 반면에 다운 블로는 땅을 찍는 것처럼 스윙 궤도가 나오는데 스윙 궤도의 최저점에 도달하기 전에 임팩트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언처럼 치지만 너무 찍듯이 치지는 말고, 우드처럼 완전히 쓸어치는 것도 아닌 약간 어중간하게 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드블로에서 살짝 찍듯이 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드, 아이언을 잘치는 분들은 조금 애매할 수 있지만 그 중간 포인트를 잘 잡는다면 유틸리티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참고 영상 - 프로가 알려주는 유틸리티 잘 치는 방법은??

 

유틸리티 고르는 법

유틸리티를 사용하기 전에는 드라이버와 우드 3 ~ 4개, 3번부터 시작하는 아이언과 퍼터, 웨지 등으로 구성했지만 유틸리티가 나오면서 드라이버, 퍼터 각각 1개씩 기준으로 다양한 세트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롱아이언을 대체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롱아이언의 로프트가 워낙 가파르고, 클럽 길이로 인하여 프로들도 종종 실수할 정도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비거리, 정확도 면에서 이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유틸리티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번호

보통 2 ~ 7번까지 있는데, 3 / 4 / 5번이 가장 자주 사용됩니다. 저도 3번, 5번 유틸리티를 많이 사용합니다. 5, 6번 아이언은 비거리도 안나오고 잘 맞지도 않아서 손이 저도 모르게 유틸리티를 잡고 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처럼 여성분들은 6번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프트를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번호로 판단하는 것도 통계적으로 가능합니다. 아이언 번호에 숫자 1을 더하면 비슷한 비거리를 갖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프트

번호와 함께 써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제조사마다 번호에 대한 로프트가 다를 수 있어서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비거리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로프트라서 그렇습니다. 17 ~ 27도로 다양한 로프트 각도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통 17 ~ 19도는 4 ~ 5번 페어웨이 우드와 비슷한 로프트를 갖고 있으며 2 ~ 3번 유틸리티에 많이 사용됩니다. 평균 180m 내외의 비거리를 내는 로프트 입니다.

 

21 ~ 22도는 보통 3 ~ 4번 유틸리티가 갖는 로프트로 170m 정도의 비거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24도는 4 ~ 5번 유틸리티에 많이 보이며, 4번 아이언을 대체하는 비거리라 보시면 됩니다. 27도는 6 ~ 7번 유틸리티로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틸리티에서 볼 수 있는 로프트각도입니다.

 

로프트를 보면 왜 중간적인 성격인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같은 5번 클럽에 대해서 우드는 로프트가 18도, 아이언은 25도가 일반적이며, 이때 5번 유틸리티는 그 중간인 20 ~ 23도의 로프트가 많이 나옵니다.

비거리 공백

유틸리티는 우드와 아이언의 비거리 공백을 메워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롱아이언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클럽세트에서 우드, 아이언 간에 비거리 공백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서 필요한 번호와 로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4번 아이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5번 우드와 5번 아이언의 비거리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유틸리티를 고르시면 됩니다. 무조건 5번 유틸리티를 고르기 보다는 로프트를 확인해서 우드 / 아이언 공백을 메울 수 있는지 판단하면 좋습니다.

샤프트

드라이버 샤프트에 맞게 유틸리티의 샤프트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를 기준으로 정하시는 것이 이상적인데 우드는 +10g, 유틸리티는 +20g의 샤프트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골프클럽의 샤프트는 길이가 길어질수록 가벼워지고, 짧아질수록 무거워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클럽 길이가 길면 그만큼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볍게 스윙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참고 영상 - 백돌이 유틸리티로 깨는 방법은?

 

유틸리티 추천 Top4

핑 G425

매년 사랑받는 유틸리티로 그라파이트 / 카본으로 된 샤프트로 관용성이 좋고 비거리도 잘나오는 편이라 평가가 매우 좋습니다. 유틸리티 타구감은 최고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저의 경우 아이언, 드라이버 전부 제멋대로인데 이 녀석만큼은 비거리, 방향성 모두 좋아서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G430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레스큐

양용은 프로와 타이거 우즈와의 우승 경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테일러메이드 레스큐 시리즈입니다. 초보들도 사용하기 좋으며 우드, 롱아이언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걸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타구감도 괜찮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최근에 스텔스 2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6세대 우디아이언

유틸리티를 선택할 때 가장 무난한 선택지로 6세대까지 나온 골프클럽입니다. 성능은 뛰어나고 관용성도 좋아서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유틸리티로 평가가 매우 뛰어납니다. 타구음이 특히 좋으며 타감도 좋습니다. 가볍고 만족도가 높으며 실패없는 선택을 원하신다면 추천하는 유틸리티 입니다.

 

 

던롭 젝시오 12 하이브리드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틸리티입니다. 관용성이 뛰어나고 여성들이 사용하기 매우 적합한 구조,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타구감이 좋아서 골프할 맛 나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재고를 찾기 어려울 정도라서 미리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글 - 실력을 올려주는 마법의 도구! 골프 스윙연습기 추천 BEST5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