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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채별 용도와 비거리

별빛은 2023. 2. 20. 19:30

목차



    처음 골프를 배울 때 장비를 갖춰야 하는데 골프채가 왜 이렇게 많이 필요한지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 골프채 별로 비거리는 어느 정도 나오는지 수준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윙
    골프 스윙

    골프채 종류

    크게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퍼터가 있는데 이 중 퍼터는 홀에 넣기 위해 짧고 정확하게 마무리할 때 사용하는 골프채이며, 드라이버는 파3 지역을 제외하고 처음 티샷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골프채로 비거리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당연히 헤드도 크고 샤프트도 가장 긴 편에 속합니다. 우드는 티샷 이후 비거리를 가장 많이 내보낼 수 있는 골프채입니다. 아이언은 우드에 비해 비거리는 많이 안 나오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골프채입니다. 그 외에 우드와 아이언을 합쳐놓은 듯한 유틸리티(또는 하이브리드) 골프채, 그린 위에 올리기 위해 어프로치용도로 사용하는 웨지 등이 있습니다.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파 4 이상의 홀에서 티샷을 할 때 사용하며 비거리를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골프채입니다. 헤드도 무겁고 샤프트도 길어서 처음에는 아이언으로 어프로치 연습을 하면서 스윙에 대해 감각을 익힌 후 드라이버를 익히게 됩니다. 비거리를 많이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힘이 많이 들어가며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어 올바른 자세로 임팩트를 주는 것이 중요한 골프채입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드라이버를 선택하실 때 기본적으로 4가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참고 - 드라이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4요소

    로프트

    나의 스윙 속도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는 요소로 로프트가 높으면 발사각이 높아져 백스핀이 많아집니다. 백스핀이 많아지면 비거리에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만약 스윙 속도가 빠르면 로프트 각도는 작게, 스윙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면 각도는 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프트 각이 크면 탄도도 높고, 스핀양도 증가합니다. 그래서 풍선 샷이라고 불리는 타구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백스핀양이 많아지고,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아 비거리 손실은 물론 원하지 않는 위치로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윙 속도가 느리면 원래는 탄도도 낮고 멀리 안 가지만 발사 각이 커져서 오히려 비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길이

    샤프트와 큰 연관이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샤프트에 대해서 다룬 만큼 여기서는 간단하게 길이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길이가 길어지면 비거리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난이도도 증가하는데 본인의 힘과 실력, 스윙 속도를 고려하지 않고 너무 긴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제대로 된 타구도 안 나올뿐더러 헛스윙 등에 의한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길이가 무조건 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 길이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임팩트가 제대로 이루어져 더 먼 비거리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강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난 포스팅에서 샤프트 강도에 대해서도 다뤘습니다. 유연한 샤프트는 발사각이 증가해서 스윙 속도가 느린 골퍼들에게 적합하며, 스윙 속도가 빠르고 힘이 좋은 골퍼들은 강도가 높은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실제 프로들과 골퍼들도 스틸과 같은 강도가 높은 샤프트를 선호합니다. 

    취향

    본인에게 맞는 취향, 느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분명 잘 맞았는데 임팩트 소리가 마음에 안 들거나 스윙할 때마다 신경 쓰이게 하는 소리가 난다거나 하는 등 골프를 할 때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골프는 멘탈 게임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본인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좋은 성적과 기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중요한 만큼 드라이버 시타를 충분히 하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것과 내 스윙 속도, 힘과 어울리는 드라이버를 찾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는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아이언, 퍼터, 웨지, 유틸리티, 우드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우드

    드라이버를 먼저 소개했지만 우드는 드라이버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먼 거리를 보낼 때 사용한다는 점에서 용도가 같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나무로 제작되어서 우드로 불렸는데 최근에는 금속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드 중에서 샤프트 길이가 가장 길고 헤드도 가장 큰 1번 우드가 바로 드라이버입니다. 2번 우드부터 우리가 흔히 부르고 있는 우드입니다. 1번 우드만 특별히 드라이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2번 우드부터는 숫자가 커질수록 헤드가 작아지고 샤프트 길이도 줄어듭니다. 그만큼 비거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참고로 드라이버 티샷과 다르게 잔디 위에 놓고 공을 쳐야 합니다.

    유틸리티

    유틸리티는 흔히 하이브리드, 고구마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골프채로 우드와 비슷하면서 길이가 짧고 상대적으로 우드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아마추어나 평범한 골퍼들은 유틸리티 사용률이 높습니다. 하이브리드라 불리는 이유는 우드와 아이언의 중간정도의 비거리와 샤프트 길이 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언

    헤드가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와 다르게 짧고 얇은 금속으로 되어 있는 골프채로 단, 중거리를 목표로 할 경우 많이 선택합니다. 아이언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번호에 따라 샤프트 길이, 헤드 기울기가 다릅니다. 번호가 낮을수록 비거리가 증가합니다. 처음 배우시면 아마 7번 아이언으로 스윙, 어프로치 등을 배우고 그다음 드라이버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이언 중 7번 아이언과 드라이버만 쳐도 기본은 배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웨지

    아이언에 속하는 골프채인데 주로 어프로치에 많이 활용됩니다. 짧은 거리로 그린 위에 올리거나 벙커 탈출, 지형적 특성에 의한 탈출을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퍼터

    그린 위에서 홀에 공을 넣기 위에 정확하게 굴릴 목적으로 사용되는 골프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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