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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2023 퍼터 추천 BEST6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종류의 퍼터가 있는 만큼 본인에게 맞는 퍼터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퍼터 종류, 고르는 법, 추천 순서로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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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퍼터 추천 및 관련 내용 정리
골프 퍼터 종류 - 헤드
퍼터는 다른 골프 클럽들이 경량화가 트렌드인 것과 다르게 고유의 무게 유지 또는 더 무겁게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헤드도 다양한 종류로 발전했습니다. 즉, 헤드에 따라 그 종류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크게 블레이드와 말렛으로 나누며 헤드와 샤프트 연결부분인 넥의 형태에 따라 세분화되어 구분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샤프트 및 그립 길이에 따라 벨리, 롱 퍼터를 사용하는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테크닉이 뛰어나면 어떤 퍼터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아직 실력이 올라오지 않아 실수가 많은 분들의 경우 종류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가이드라인이 그려져 있어 어드레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말렛
말렛은 무게중심이 페이스와 샤프트에서 멀고 지면과 가깝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퍼팅 시 방향을 설정할 때 도움을 주게 되어 실수에 대해서 어느 정도 보완을 해줄 수 있는데 이를 관용성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페이스 열리고 닫히는 것이 적어서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스트로크가 흔들리거나 방향 설정이 아직은 불안정한 분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스트로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다만 프로 선수들이 사용할 경우 컨트롤이 어렵기 때문에 세밀한 컨트롤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블레이드
블레이드는 무게중심이 말렛보다 페이스와 샤프트에 가까우며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페이스가 열고 닫히는 것이 용이합니다. 하지만 관용성이 떨어져 안정성 면에서는 말렛에 비해 떨어집니다.
그래서 초보분들이 사용하면 정확한 임팩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밀한 조작 및 컨트롤 면에서 좋기 때문에 실력이 좋은 분들, 프로 골퍼들이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미드 말렛
블레이드와 말렛의 중간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말렛에서 블레이드로 넘어가기 전에 거치는 단계에서 많이 선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렛보다는 컨트롤, 조작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블레이드로 넘어가기 전에 다루기 좋습니다.
골프 퍼터 종류 - 넥
플럼버넥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넥 부분이 수도관 처럼 꺾여 있는 형태를 플럼버넥이라 합니다. 들어가 있는 양에 따라 하프 플럼버로 불리는 것도 있습니다. 주로 말렛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뒤쪽으로 꺾여 있어서 무게중심을 뒤에 두어 좀 더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만들어 줍니다. 더블 밴드넥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되며 로프트를 조절하기 용이합니다.
더블 밴드넥
두번 꺾여있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만약 한 번 꺾여있다면 원 밴드넥이라고 부릅니다. 기본적으로 플럼버넥 처럼 뒤로 꺾여 있어서 무게중심이 뒤쪽에 형성되어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만들어줍니다. 플럼버넥과 다르게 로프트 조절이 어려워 처음 피팅을 할 때 잘 해둬야 합니다.
센터넥
일반적으로 넥이 힐 쪽(내 몸쪽)에 위치하는데 센터넥은 헤드의 센터에 붙어있습니다. 사용하기 어려워 잘 사용하지는 않는 퍼터입니다. 다만 타격 시 중앙을 정확히 맞추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직선적인 스윙을 선호한다면 고려해볼 만한 퍼터입니다.
플로넥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아래쪽이 플럼버넥 보다 짧게 꺾여있어서 어찌보면 부드러운 곡선형태라고 볼 수 있는 넥입니다. 헤드와 그립 사이가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으며, 스윙 스타일이 아치(아크) 모양을 선호하는 골퍼들이 고려해볼만 합니다. 타격 시 컨트롤, 조작이 용이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골프 퍼터 종류 - 기타
벨리 퍼터
일반적인 퍼터보다 그립의 길이가 더 길어 복부에 닿을 위치에서 사용합니다. 피봇 포인트를 배꼽에 대고 고정시켜서 안정성과 일관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배에 고정시키게 되면 스트로크 시 손목 움직임이 줄어들어 긴장감과 압박감에서 조금 더 안정성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논란이 있습니다. 벨리 퍼터를 사용해 우승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오히려 벨리 퍼터를 사용하면서 기량이 하락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테크닉이 제대로 되면 가장 안정적인 퍼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롱 퍼터
벨리 퍼터와 함께 논란이 많은 퍼터입니다. 헤드, 그립 모두 길어서 롱 퍼팅에 대해서 안정적이고 컨트롤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퍼터입니다. 블룸 퍼터라고도 불리며, 샤프트 길이가 48인치가 넘어서 어깨에 클럽을 끼고 시계추 처럼 좌우로 흔드는 퍼터입니다.
시계추 운동법으로 스트로크를 하기 때문에 손목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숄더 그립으로 어깨를 중심으로 움직임을 가지는 기술, 핸드 그립으로 오른손만으로 퍼터를 움직이면서 왼손은 퍼터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해 안정적인 퍼팅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술 등을 활용합니다.
골프 퍼터 고르는 법
무조건 비싼 것을 고른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나의 실력과 스윙 스타일 등 나에게 적합한 퍼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종류도 많지만 설명이 부족하고 물어봐도 'OO가 잘 나간다' 정도의 대답만 돌아오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느낌
다른 요소들을 제쳐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잡았을 때 느낌입니다. 내 마음을 가장 편하게 해주는 퍼터를 찾아야 합니다. 가격, 주변 이야기, 인기를 떠나서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후에 다른 정보들을 종합해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로크 궤적
스트로크 궤적은 결국 위에서 언급한 블레이드와 말렛을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말렛은 헤드가 크고 안정감이 좋아서 스트레이트 스트로크를 하시는 분들이나 초보 골퍼분들에게 좋습니다. 스트로크가 불안정하더라도 어느 정도 보완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밸런스가 페이스쪽에 있고 스트레이트 스트로크로 보정을 해주기 때문에 맞추기만 하면 어느 정도 똑바로 가게 만들어줍니다. 다만 스트레이트 스트로크에 유리하기에 롱 퍼팅보다는 숏 퍼팅에서 정확한 방향으로 퍼팅할 때 좋습니다.
또한 헤드 무게로 치는 성향이라 타점이 어디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일정 수준이상의 실력 상승에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에 무게중심이 앞쪽에 위치한 블레이드는 세밀한 컨트롤이 용이하기 때문에 롱 퍼팅, 방향성 등에 있어서 유리합니다. 또한 아치형태, 아크형 스트로크를 하시는 분들, 손목을 사용해 스트로크를 하시는 골퍼분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스트로크가 불안정한 분들에게는 스팟 면적도 좁아서 센터를 맞추지 못하는 골퍼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윙, 손목을 사용해 스트로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안맞으면 각도가 변하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질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말렛에 비해서 타격에 대한 느낌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맞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와 지속적인 실력 상승을 원한다면 블레이드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블레이드 퍼터는 무게중심이 바깥쪽에 있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퍼팅 시 헤드가 닫혀서 맞게됩니다. 대부분 스트레이트 스트로크 보다는 회전이 들어가면서 감겨 맞다보니 닫혀 맞게 됩니다. 그래서 바깥쪽에 무게를 두면 이를 보완해줘서 임팩트 시 정확하게 맞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입니다.
넥
여러 가지 다양한 넥 종류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플럼버 / 더블 밴드 / 블로 / 센터넥이 있습니다. 플럼버 넥은 대부분 말렛 퍼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스트로크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초보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고 컨트롤이 용이한 것을 찾는다면 플로넥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짧게 꺾여 있어서 무게중심이 아래 쪽에 있기때문에 블레이드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립
그립감도 중요합니다. 손에 딱 붙은 그립, 공간이 떠있는 그립, 얇은 그립 등 다양합니다. 어떤 그립이 좋다기 보다는 본인이 그립을 잡았을 때 가장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그립이 두꺼우면 손목을 덜 쓰게된다거나 하는 느낌이나, 사각형의 그립을 잡으면 딱 달라붙어서 안정감을 준다는 느낌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감(타격감)
예를 들면, 오디세이 퍼터는 부드러운 편이며, 핑은 '탕' 하는 느낌 등 브랜드마다 타감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면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 타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이야기 하는 것들은 이론적이고 보조적인 요소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래에서 이야기하는 요소들까지 고려한다면 가격대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스키드 구간
퍼터도 로프트가 있어서 임팩트 후 뜨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를 스키드 구간이라 하는데 이 구간이 짧아야 우리가 계산한 라이와 방향에 맞게 갈 수 있습니다. 즉, 스키드 구간도 퍼터의 성능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조 VS 단조
대부분 주조 퍼터가 많습니다. 주조는 거푸집 형태를 만들어 찍어내듯 대량생산이 가능해 보급형 퍼터를 만들기 적합합니다. 그래서 가격대가 싸지만 퀄리티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단조 퍼터는 직접 때리고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대장장이, 장인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량생산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그만큼 성능이 뛰어납니다. 지금은 프레싱 후 정교한 부분만 장인의 손길이 들어갑니다.
퍼터는 어떤 클럽보다 정교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로 타수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명품 퍼터는 주조보다는 단조로 만들어집니다.
골프 퍼터 추천 BEST6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것들은 인기, 판매가 잘되는 것들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무조건 맞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퍼팅 스튜디오 등에서 피팅을 잘 받아서 본인만의 퍼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캘러웨이 - 오디세이 화이트핫 OG 시리즈 퍼터
처음 퍼터를 잡는다면 오디세이 화이트핫 OG 시리즈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투어 대회에서도 사용률이 매우 높고 우승 기록도 있다보니 오디세이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가격대는 3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OG #7 CH는 스트로그랩 샤프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그립도 2가지 옵션으로 선택가능해 다양한 골퍼들에게 선택받기 좋습니다. 말렛형으로 초보 골퍼들이 입문하기 좋으며, 디자인도 예쁘고, 그립감 등이 좋습니다.
관용성이 매우 좋아서 퍼팅 정확도가 좋고 타격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퍼터로 공을 주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택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 스카티 카메론
스카티 카메론 시리즈 중 뉴포트 2 모델은 명성이 매우 높은 퍼터입니다.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퍼터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요가 매우 높은 퍼터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뉴포트시리즈 기준으로 가격대는 50 ~ 60만원대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뉴포트 2 시리즈는 대표적인 클래식 블레이드형 퍼터로 아치형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직진성이 좋고 어드레스에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타격감이 좋고 무엇보다 타이거 우즈가 사용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리즈들이 인기가 높아졌고 그 중 팬텀 X5 시리즈도 인기가 높습니다. 반달형 말렛 퍼터라 초보분들도 사용하기 좋으며, 타감이 좋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시리즈들이 있으며 스카티 카메론 명성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퍼터를 찾기만 한다면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는 모델입니다.
☞참고 영상 - 타이거우즈의 메이저 대회 15승을 함께 했던 뉴포트 모델별 차이는??
이븐롤
최근에 잘 나가는 퍼터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똑바로 가는 퍼터', '일자 퍼터'로 유명합니다. 라인업에 따라 40 ~ 60만원 이상 형성되어 있습니다.
별칭답게 직진성이 매우 뛰어나며 그래피티 그립감이 좋습니다. 터치감도 부드럽고, 타격감은 경쾌한 느낌으로 평가가 괜찮은 편입니다. 가격만큼 성능을 뽑아준다는 느낌의 퍼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티나르디
공식홈페이지 INOVAI 6.0 SPUD 기준으로 70 ~ 8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높은 관성모멘트를 가진 말렛 퍼터로 정밀 가공된 고가의 퍼터입니다.
INOVAI 6.0 SPUD의 경우 말렛 퍼터지만 곡선 스트로크 퍼팅에 최적화되어 있는 페이스 밀링이 사용되고 있어서 아치형 스트로크 골퍼분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타 가능한 모델들도 있으며, 터치감이 부드럽고 방향성, 타감 모두 좋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남녀공용이라 누구나 사용하기 좋습니다. T.P 밀스와 함께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T.P 밀스 - Ti 시리즈
공식홈페이지 Ti-77 기준으로 5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이 선명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입니다. 캐쥬얼한 느낌의 로고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그립감도 부드럽고 굵기는 적당한 편입니다. 전용 그립으로 레터링이 깔끔하게 박혀있습니다.
남녀 공용으로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으며,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퀄리티와 깔끔한 디자인에 대해서 호평이 많습니다. 무게감, 그립감, 타구감, 방향성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테일러메이드 - 스파이더 X
가격대는 40만원 중반으로 로리 맥길로이가 사용하는 퍼터로 매우 유명한 브랜드라 인기가 높고 판매도 많이 되는 퍼터 중 하나입니다. 바디 프레임이 무거워 뒤틀림이 적어 스트로크의 안정성이 뛰어난 퍼터입니다. 트루 패스 얼라이먼트 시스템 기술로 퍼팅 정확도를 올려줍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며 타구음, 타구감 등이 좋아 인기가 높습니다. 디자인, 직진성, 조작성, 안정감이 좋다는 평가가 있으며, 스트로크 느낌도 좋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Chalk White부터 하이드로블라스트 플로팅 넥 / 원 밴드 넥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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